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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난했지만 슬프지 않았던.......
       가난했지만 슬프지 않았던.......
 
 
   그때는 그랬다.   여름이 오면 동네 아이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개울이나 강가에 모여 벌거벗고 멱을 감았다.
까까 머리들은 함께 물장구치는 것만으로도 마냥 즐거워했다.
 
 
                                    
 
   그때는 그랬다. 소먹이고 풀베며, 논밭일 거들면서 동천강물에 수많은 사연 띄우고, 왕산 자락의 초등학교에서 꿈을 먹고 자랐다.
 
세월은 담쟁이 넝굴 커 가듯이 서하에서 진주로 부산으로 서울로 경향각지로 연결되었네. 아들이 아들을 낳고 말이야.
 
   내 아들들아!
우리가 어렸을땐 가진것도 즐길것도 많지 않았지만, 우리들의 삶은 그렇게 슬프지
않았다고.  없으면 없는대로, 즐겁게 꿈을 먹고 살았다고.
그래서 지금의  우리를,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희망의 씨앗이였다고.
                                                          
                                                             산 언저리 여름휴가를 앞두고..... 
 
이름 김한경
작성일자 2012-07-24
조회수 816
jsminlg 회장님 드디어 들어 오셨네요 회원 가입도 하셨고요
그리고 멋진 추억의 사진 까지 올려 주셨으니 감사 합니다 - 민점식-
2012-07-25 13:52:59
msh9983 위 흑백 사진에 대한 배경 등 설명을 부탁 합니다 2012-09-02 06:07:08